*취준생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을 모았습니다.
<카메라 등 기능 관련>
▶제 노트북은 카메라가 화면 하단에 달려 있습니다. 면접을 해보니 얼굴 각도가 제대로 안 나오고, 겨우 화면에 맞추면 모니터를 보기 어려울 정도로 노트북 각도가 이상해 집니다. 얼굴 각도가 제대로 맞지 않으면 평가에 큰 영향을 미칠까요?
+이럴 경우 PC 카메라를 따로 사서 면접을 진행하는 게 나을까요?
AI면접을 진행하기에 앞서 안면을 등록하는 절차가 있습니다. 해당 과정에 정식적으로 얼굴이 등록되는 경우라면 카메라의 위치가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가장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카메라가 화면 상단에 있는 노트북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AI면접은 영상정보와 음성정보를 통해 응시자의 외현적은 특성을 측정합니다. 안구 움직임, 얼굴 움직임, 감정 표현, 목소리 톤, 크기 변화, 속도, 휴지, 발음 등을 통해 전체적인 지원자의 호감도를 확인합니다.
호감도는 상단의 이미지와 같이 안정감, 자신감, 감정전달력, 신뢰도 등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보통 영업/경영지원 직군의 경우 호감도 부분을 많이 반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해당 직군의 성과역량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일부 기업 안내사항에선 유선인터넷 환경에서 가능하다고 명시돼 있는데, 불가피한 상황이라면 무선 인터넷(와이파이) 환경에서 해도 되나요?
무선 인터넷 환경에서 진행해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가장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유선 인터넷 환경으로 진행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노트북만 소유한 자취생인데, PC방에 가서 AI면접을 보려니 조명이 어두워 걱정이 됩니다. 조명의 밝기가 영향을 미칠까요?
PC방에서 보는 지원자들도 많이 있습니다. 안면인식만 제대로 완료된다면 문제없습니다. 하지만 가장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밝은 곳에서 진행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헤드셋 착용을 권장하는데, 마이크가 달린 유선 이어폰이나 무선 이어폰(에어팟)을 써도 되나요?
유선이어폰과 무선이어폰을 사용해도 AI면접 진행 전 환경 점검 단계에서 음성인식이 제대로 완료된다면 문제 없습니다. 하지만 가장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헤드셋 착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마이다스아이티의 AI면접은 오류로 중단되면 한 번에 한해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럴 경우 불이익이 있나요?
+자기소개 등 항목에서 답변 다시 제출하기를 선택해도 불이익이 있을까요?
돌발상황을 대비해 오류로 중단되는 경우 한 번 다시 응시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자기소개의 경우에도 돌발변수를 대비해 답변 다시 제출하기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얼굴인식 관련>
▶유튜브 등의 조언에 따르면 활짝 웃는 표정이 점수를 잘 받는다고 합니다. 정말 그런지요?
AI면접은 영상정보와 음성정보를 통해 응시자의 외현적인 특성을 측정합니다. 상대에게 신뢰와 호감을 주는 부분을 확인하는 것이기 때문에 부정적인 표정보다는 긍정적인 표정이 더 좋은 점수를 받게 될 것입니다. 실제로 사람은 부정적인 표정을 가진 사람보다 긍정적인 표정을 가진 사람에게 신뢰와 호감을 가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활짝 웃는 표정을 짓는다고 해서 더 좋은 점수가 나온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었습니다. 영상정보와 음성정보는 한 두개의 특정한 표정 등이 아니라 안구 움직임, 얼굴 움직임, 감정 표현, 목소리 톤, 크기 변화, 속도, 휴지, 발음 등을 전체적으로 분석하여 점수로 추출되기 때문입니다.
*실제 조선일보 기자님께서도 확인을 위해 웃는 표정과 그렇지 않은 표정으로 두 번 응시 하셨으나 총 점수가 똑같았습니다.
▶화장 및 머리 모양, 복장 등 겉모습이 영향을 미치나요? (정장 입어야 할지, 안경을 써도 얼굴인식이 되는지, 머리는 묶어야 하는지(귀가 보여야 하는지), 관련해서 불이익은 없는지 등)
+(화면에 나오는) 윗도리만 단정하게 입고 아랫도리는 편한 옷을 입어도 되나요?
화장, 머리 모양, 복장 등 겉모습은 AI면접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AI면점은 안구 움직임, 얼굴 움직임, 감정 표현, 목소리 톤, 크기 변화, 속도, 휴지, 발음 등을 분석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아랫도리는 녹화가 되지 않기 때문에 편히 입으시면 됩니다.
하지만 AI면접 녹화영상은 인사담당자들이 직접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랫도리를 제외한 얼굴과 상반신 부분은 ‘단정’하게 실제 ‘면접’ 과 유사하게 임할 것을 추천 드리고 있습니다.
▶카메라 액정을 보지 않고 화면을 보면 감점 요인이 되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안면인식이 완료된 후에는 화면에 제시되는 내용들을 확인하며 편안하게 진행하시면 됩니다.
▶게임할 때도 녹음, 녹화되나요?
네, 게임하는 과정도 녹음 및 녹화가 이루어집니다.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서 입니다.
▶AI면접 볼 때 컴퓨터 화면에 자기소개서 메모장을 띄워 놓고 읽어도 영향을 미칠까요? (시선이 거듭 움직이면 감점 요소가 되는지 등)
AI면접은 안구 움직임, 얼굴 움직임, 감정 표현, 목소리 톤, 크기 변화, 속도, 휴지, 발음 등을 분석합니다. 대화를 할 때도 시선이 불안정한 사람은 상대방에게 신뢰와 좋은 인상을 주기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불안정한 시선 등은 영상정보를 분석하는데 부정적으로 반영될 수 있습니다. AI면접 결과에 답변의 내용 자체가 반영되는 것은 아니므로 메모장을 보며 읽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준비한 내용은 실제 면접 상황과 같이 암기하여 답변하거나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것을 추천합니다.
▶항목이 바뀌는 중간에 물을 마시면서 해도 되나요? (녹음, 녹화가 계속되나요?)
네, 시작부터 종료까지 녹음과 녹화는 계속됩니다. 물을 마시는 것은 결과에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평가 관련>
▶AI 면접으로 평가하는 점이 정확히 무엇인가요?
AI면접은 지원한 기업의 고성과자와 지원자가 얼마나 유사한지를 확인합니다.
AI면접은 각 기업에서 성과를 잘 내는 구성원들의 성향과 역량을 분석한 내용을 기반으로 지원한 사람의 성향과 역량이 얼만큼의 유사도를 가지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점수와 순위가 수치로 표현된 것은 지원자들 중 해당 기업의 고성과자와 유사한 정도를 나타내 주기 위함 입니다. 기존에는 자기소개서와 인적성, 면접 등으로 해당 지원자가 입사해서 성과를 잘 낼 수 있을까를 추측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사람의 편견과 편향이 개입될 수 밖에 없어 운의 변수가 매우 크게 작용하고, 보다 수월한 필터링을 위해 직무에 실제로 도움이 되지 않는 스펙들을 쌓아야 했습니다.
AI면접은 뇌신경과학, 생물학, 심리학 등을 기반으로 재직자의 성과데이터를 학습해 현재까지 82%수준으로 그 유사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 마디로 나의 생물학적 본성과 능력이 내가 지원한 기업에서 얼마나 발현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실제 결과표는 다음과 같이 추출됩니다.
▶게임에서 고득점을 얻어야 좋은 평가를 받나요? 게임을 통해 평가하는 점이 무엇인가요?
게임을 통해서 확인하는 것은 간단히 말해 ‘자극’에 대한 ‘반응’을 어떻게 하느냐에 관한 부분입니다. 정답을 얼마나 맞추냐가 아니라 해당 ‘문제’가 주어지면 어떻게 대응해 나가는 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게임을 통해 보는 것은 결과가 아닌 과정입니다.
즉 지원자의 의사결정유형, 정보활용유형, 집중력 변화패턴, 난이도 적응패턴 등을 확인합니다.
풍선 터뜨리기에서 수익을 얼마나 많이 얻었는지, 날씨 맞추기에서 얼마나 날씨를 잘 맞췄는지는 중요한 부분이 아닙니다. 지원자가 게임 하는 과정들을 잘 살펴보며 의사결정을 어떻게 하는 사람인지, 어떤 정보에 민감한 사람인지, 어떤 경우에 더 몰입할 수 있는지 등을 살펴봅니다. 즉, 게임하는 과정을 통해 어떤 성향을 가진 사람인지, 어떤 직무에 적합한 사람인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풍선이 터지기 전에 클릭하면 제시된 수익을 얻는 게임의 경우, 수익을 얻는데 성공했느냐 실패했느냐가 아니라 풍선이 터진 다음에 어떻게 반응했는가를 보게 됩니다. 그래서 연습한다고 결과가 달라지지 않습니다. 특정 게임의 경우 결과가 반영되는 것도 있지만 특정 역량을 확인하는 것이기 때문에 합격을 좌지우지할 만큼의 비중을 차지하지 않습니다. 게임을 잘 보려고 하지 말고, 최대한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는 만큼 게임에 임하시면 가장 정확한 결과를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최근 돈을 내고 AI면접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사이트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시험 유형에 익숙해진다고 해서 점수가 올라가나요?
+책을 사서 준비하는 게 도움이 될까요?
AI면접은 단순히 과제를 얼마나 맞췄는지 채점하는 것이 아니라 응시자의 다양한 측면을 복합적으로 측정하여 결과를 산출합니다. 그렇기 때문이 별다른 팁이 있거나 요령을 적용한다고 결과가 달라지지 않습니다. 실제 내부 검증 실험을 통해서도 학습효과가 없음을 입증했습니다.
마이다스아이티에 두 번 연속으로 지원해 AI면접을 두 번 응시한 지원자들의 점수 변화를 살펴봤습니다. 점수 차이는 없었습니다.
실제 2017년 하반기와 2018년 상반기에 연속으로 응시한 지원자의 역량 점수(T점수) 결과차이를 분석한 것입니다. 17년 하반기 점수에서 18년 상반기 점수를 빼서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 분석했습니다. 두 번 면접 결과 간의 차이는 0.5~3.5점 차이로 매우 미미했습니다. 실제 결과표도 유사했습니다. 과제 수행에 비슷한 수준을 보였고, 유의미한 점수 향상을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3회 시험을 응시한 경우, 응시횟수가 많아질수록 점수향상폭은 적었습니다. AI면접의 학습효과는 없으며, 학습을 한다 해도 점수 상승의 한계가 있습니다.
*최근에 마이다스아이티에서 AI면접을 체험해 보시는 기자님들의 경우 두 번 연속 응시하셔도 결과에 거의 변화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