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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Winning Agile 2화. Agile HR, 디지털솔루션 활용하기

2019.06.28

[Winning Agile: 디지털로 혁신하는 HR경영] 시리즈 1-3화 

<2화>. Agile HR, 디지털솔루션 활용하기

 

#시리즈 3편만 완독하시면 'Agile HR'에 관련해서는 누구와도 기본적인 대화가 가능해집니다.
5분 투자로 'Agile HR' 전문가가 되세요!#

 

“HR디지털 솔루션을 들이십시오~”

기업 성장에 HR의 경쟁력이 핵심이 되었습니다.

“지금 우리 회사 직원 수가 몇 명입니까?”

모 그룹 회장이 회의 중 임원들에게 물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인사담당자 중 누구도 답을 하지 못했습니다.

 

너무 쉬운 내용인데 왜 답을 하지 못했을까? 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당연히 바로 답을 할 수 있는 내용일 거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해외법인이 많은 회사는 매번 정확히 파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한 달 전에 가졌던 데이터가 있어도 수시로 바뀔 뿐더러 해외 고용 형태 등에 따라 수치가 정확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회장은 기가 차다는 반응을 보였고, 인사담당자에게 다시 보고해 달라고 지시했습니다. 놀랍게도 인사담당자는 전체 직원 수를 한달이 지나 보고할 수 있었습니다.

 

그 후, 이 그룹은 HR에 디지털 솔루션을 도입했습니다. 직원 수를 빠르게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 말이죠. 하지만 이제 디지털 솔루션을 통해 정보를 파악하는 것은 옛날 이야기입니다. 분석을 통해 예측까지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위 그룹의 경우 솔루션을 통해 단지 현재 임직원 수를 파악하는 것을 넘어 인력구조를 분석하고 인재 확보와 유출에 대한 전략을 세울 수 있어야 하는 것이죠.

 

‘현재 임직원 수가 0명입니다’ 라고 기본정보에 대한 경영진의 질문에 빠른 답을 하는 것을 넘어 ‘대리에서 과장으로 진급하는 시점에 인재들이 가장 많이 힘들어합니다. 이 때가 바로 가장 인재를 많이 잃어버리는 구간입니다. 이것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해 보겠습니다’ 라는 제안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실 아직은 많은 기업들이 데이터로 현상에 대한 정보를 정확히 추출해 내는 것도 어려워합니다. Digital infrastructure가 구축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데이터를 입력하고 추출하여 현상을 이해하는 것은 HR의 기본이 되어야 합니다. 나아가 데이터에 기반한 예측을 통해 경영진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까지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디지털을 통해 도출한 데이터 값은 우수인재의 미래도 예측해줍니다

우수인재의 미래는 기업의 미래입니다. 그래서 HR의 정확한 통찰은 매우 중요합니다.

기업 성장의 핵심은 인재입니다.

데이터에 대한 합리적인 분석은 가장 중요한 우수인재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게 합니다.

올해 초 기업 임원 7천 명을 대상으로 ‘HR에서 가장 데이터 분석이 필요한 영역이 어디인가 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1위는  ‘어떤 육성 프로그램이 진짜 역량을 높이는 데 효과적인가에 대한 데이터 분석’ 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기업은 인재가 성과를 잘 낼 수 있도록 돕고, 인재의 이탈을 방지하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디지털을 활용하는 HR‘어떤 사람들이 이직을 많이 하는지’ 통계를 내볼 수 있습니다. 최근 데이터 결과로 볼 때, '본인이 해당 직무를 좋아하더라도 회사를 싫어하는 경우에는 보통 이직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비슷한 일은 경쟁사에 가도 있기 때문입니다. HR에서 이렇게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다면 “pre- risk가 있는 사람들이 14%가 있습니다.”라고 예측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14%의 우수 인재들이 이탈할 것 같으니 미리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이야기할 수 있게 됩니다.

                                                         

데이터는 육성의 방향도 설정해줍니다. 과거에는 일에 적성이 없어도 회사에 대한 loyalty가 있는 사람들이 우수 인재였습니다. 회사에 대한 충성도가 높으니 맨땅에 헤딩하는 한이 있어도 주어진 일을 잘 하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회사를 신뢰하는 만큼 조직에 대한 몰입도가 높다고 생각하고 인재로 분류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인재의 기준이 좀 달라졌습니다. 성과 창출에 가장 중요한 요소가 조직이 아니라 일이 된 것입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거나 좋아하는 일이어야 잘 할 수 있고, 전문성도 생긴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현재 HR과 리더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각각의 인재가 어떤 일을 할 때 가장 성과가 좋을지를 파악해 사람과 직무를 매칭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또 중요한 포인트가 있습니다. 좋아하고 잘 하는 일일지라도 보통 사람이라면 3년 정도 같은 일을 하면 싫증을 냅니다. 그랬을 때 어떻게 경력을 넓혀 나갈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느냐가 인재 육성을 위해 중요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직무 순환이 경력을 넓히는 거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서 글로벌 기업들은 인재의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각자의 전문영역이 들어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시도합니다. 예를 들어 회계에 전문성이 있는 인재의 경우 회계가 필요한 마케팅 프로젝트도 해보고, 상품 개발 프로젝트도 할 수 있도록 하는 겁니다. 회계에 전문성이 있는 사람에게 갑자기 마케팅을 하라고 하는 건 인재의 성장을 가로막는 행위입니다. 조직 경쟁력의 핵심은 이렇듯 인재에 대한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장의 방향을 제대로 설정해줄 수 있느냐에 있습니다.    

 

 

채용, 육성, 리더십, 트렌드어떤 주제도 소화 가능한 디지털 HR”

디지털 HR은 경영전반에 걸친 주요 이슈들에 대한 합리적 대안을 제시해 줍니다.

최근 이슈에 대해서도 우리회사의 현황을 점검해볼 수 있습니다.

요즘 청년들은 ‘결과 공정성’에 관심이 많습니다.

똑같이 노력했으면 똑같이 보상이 똑같이 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회가 기업의 공정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일 때 Digital literacy를 갖춘 HR팀은 공정성을 기준으로 다양하게 데이터를 분석해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보통 주재원으로 나가는 사람이 22%정도 승진될 확률이 적더라. 반면 연봉은 3% 정도 많이 받는다’ ‘여성들이 15% 정도 더 높은 평가를 받는데, 승진될 확률은 15% 낮다.’ 등의 내용을 도출해낼 수 있는 것입니다.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별, 직급 등에 따라 앞으로 승진심사를 할 때 보다 공정하기 위해 어떤 것들을 고려해야 하는 지도 도출해 볼 수 있습니다

데이터는 리더십을 향상시키는데도 활용됩니다. 구글의 경우에는 '높은 성과를 내는 팀의 리더와 평판이 좋은 리더들은 어떤 행동을 보이는지' 많은 데이터를 연구해서 이미 코칭과 평가 등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상단 도표 참고)

 

전반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전략을 짜기 위해 디지털 HR 대시보드를 활용하는 기업도 있습니다. 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주제를 설정해 업데이트 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실질적인 의사결정을 하는 CEO나 임원이 현재 상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시사점을 얻어 향후 방향과 전략에 대한 코칭이 가능하게 만들어 주는 겁니다.

 

이처럼 디지털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으면 시기별 중요 이슈에 따라 현재 회사의 현황을 파악해 보고,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찾아 나갈 수 있습니다. 물론 HR 데이터 분석에서는 첨단 분석 기법과 더불어 직원들이 말하는 내용도 잘 파악해야 합니다. 첨단 기법을 사용하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데이터를 정확하게 분석하여 미래를 예측해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경영의 미래를 바꾸는 Agile HR은 기존의 관성과 관습에서 벗어나 디지털솔루션을 제대로 활용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Agile HR 시대에 디지털 인프라 구축은
기본 중의 기본이 되었습니다.
그 중요성은 더 말하지 않아도 이미 아실텐데요.
그런데, 
디지털이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 없어서는 안될 한 가지가 있습니다.
무엇일까요?

 

 [Winning Agile: 디지털로 혁신하는 HR경영] 마지막 3화

 오는 7 5일 금요일에 연재됩니다

Agile HR을 이끄는 Digital Leadership

 

해당 포스트는

4/25(목) 마이다스아이티에서 진행된

Mercer Korea 박형철 대표의 [HR analysis] 강연을  각색한 내용입니다.

스타전문면접관 최진희의

고성과를 예측하는 면접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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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 RESOURCE ISSUES

당신에게 꼭 필요한 HR 실무 정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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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 인프라 구축하기 : 물리적 거리는 멀어도 심리적 거리는 가깝게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퍼지면서 기업들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재택근무를 실시하는 곳이 늘어났고, 위기 통제 능력이 화두가 됐습니다. 당장 바이러스 확산을 막고자 재택근무를 시작하긴 했는데 고민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재택근무로 인해 소통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닌지, 생산성이 떨어지지는 않을지 여러 걱정이 생겨난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코로나19를 계기로 위기 통제 능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분석합니다. 언제, 어디가 될지 모르지만 분명히 또 다른 바이러스가 인류를 공격할 것이고 그 바이러스가 코로나19처럼 높은 전파력을 가진 것이라면, 또 다시 기업들은 등 떠밀려 재택근무를 해야 하는 상황이 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때 우왕좌왕하지 않고 잘 대응하려면 우리는 이번 경험을 통해 배우고 또 바뀌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핵심은 재택근무에 올바른 인식과 인프라를 갖추는 데 있습니다. 재택근무도 잘 운용하면 물리적 거리는 멀어도 (바이러스 확산 예방) 심리적 거리는 가깝게 (협업과 생산성 유지) 할 수 있습니다.   HR Opinions 16은 재택근무 인프라 구축을 위한 가이드를 담고 있습니다.  화면 하단에서 전문을 다운받으세요.    1.인적 자원 관련 위기 통제 능력 확보 2.‘사회적 거리’와 재택근무 3.재택근무 : 직원 복지인가, 일하는 방식의 혁신인가? 4.재택근무의 장단점(회사/직원) 5.코로나19에 대응하는 한국 기업들의 재택근무 유형 6.재택근무, 기왕 할 거면 잘하자(직원/관리자/회사)

  • Hrev
  • 202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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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팀의 힘 : 구성원 몰입의 비밀

직원들의 업무몰입도와 생산성을 높이고 싶다면 팀 경험을 개선하는 데 투자하고 에너지를 쏟아야 한다. 잘 기능하는 팀은 잘 기능하는 조직의 기본이다.    같은 직종에 종사하는데 누구는 아주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하고 누구는 하루하루 견디는 것도 버거워하는 사례는 지금 전 세계 어디에서나 찾아볼 수 있다. 오늘날 기업들은 직원들의 업무몰입도를 높이는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하지만 기업들의 시도는 일관된 결과를 보여주지 못했다. 우리는 어디가 잘못됐는지 알고 싶었다.   지금까지 우리는 문제가 생기면 조직문화 전반을 바꾸기 위해 경영진이 조직시스템을 손보거나, 인간이라는 개별 부품을 업그레이드해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해 왔다. 하지만 이 아티클을 뒷받침하는 ADPRI 연구는 너무나 간단하지만 지금까지 거의 무시돼 온 한 가지 방법으로 직원의 건강과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보여준다. 직원의 삶과 성과를 개선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문화 혹은 독립적으로 일하는 직원 개인이 아닌 팀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그리고 그 핵심은 업무몰입을 실질적으로 이끌어내는 동력을 이해하는 것이다.

  • Hrev
  • 2020.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