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 Trend Report 제 9호, 채로운 채용 패러다임 – 뽑을 땐 깐깐하게, 뽑고 나면 유연하게
경력 채용 위주로 노동시장이 급속 전환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채용 패러다임 안에서 HR은 무엇에 집중해야 할까요? 뛰어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따라가면 좋을 로드맵과 세부 전략을 소개합니다.
1. 사전 심사·선발(Pre-Screening) : 모든 이해 관계 당사자가 인재 확보를 위한 전체의 큰 그림을 동일한 수준으로 이해하고 공감해야 합니다.
2. 선발 프로세스(Selection Process) : 기업의 핵심 가치나 역량, 비즈니스와 문화를 잘 반영한 구조화된 인터뷰를 진행해 적합성(fit)이 최고로 뛰어난 지원자를 선발할 수 있어야 합니다.
3. 고용 제안(Offer Stage and Pre-Onboarding) : 해당 지원자와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새로운 고용주에 대한 편안함과 기대감을 심어줘야 합니다.
4. 입사·적응(Onboarding) : 관심사나 전공 등 여러 요인에서 공통분모가 많은 사람을 일대일로 붙여주는 방법이 효과적입니다.
“우리의 최고 인재 스무 명을 빼앗긴다면 우리는 그저 평범한 회사로 전락하고 말 것이다”라는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주 빌 게이츠의 말처럼 기업은 항상 뛰어난 역량을 가진 핵심 인재 확보에 힘을 쏟아야 합니다. 실무에서 일하는 직원들도, 바쁘지만 인사팀이 요청하니까 한 번 돕는다는 수동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회사의 미래와 업무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채용 및 이후의 적응 과정에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인식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사람을 잘 뽑는 것이야말로 가장 확실한 저축이요, 기업의 미래를 위한 가장 믿을 만한 투자가 됩니다. 빠르게 변하는 기업 환경과 트렌드를 읽고 새로운 채용의 패러다임을 만들어나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