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드러커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전략은 문화의 아침식사거리밖에 안 된다.'
전략이 기업의 목표에 논리를 부여하고 방향을 일러준다면 문화는 가치와 신념을 통해 목표를 전달하며, 모두가 공유하는 전제와 그 집단만의 규범을 통해 조직의 활동을 이끕니다.
하지만 많은 리더들이 문화를 그대로 내버려 두거나 인사부에 일임하는 비즈니스의 부차적인 문제로 취급해 버립니다. 전략과 실행 계획은 상세하게 세울지 몰라도, 문화가 지닌 힘과 역동성을 이해하지 못한 탓에 틀어집니다.
2019년 HRev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콘텐츠 그룹에서 Netflix의 자유와 책임의 조직문화 사례, 그리고 Google의 10 Work Rules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번 아티클에는 100여 가지 사회 모형과 행동 모형을 연구한 결과를 종합해 도출한 8가지 문화 양식과 해당 성향을 지닌 글로벌 기업들의 사례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제시된 질문지를 이용해 현재 조직문화를 진단해 볼 수 있습니다. 제시된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문화가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을 모델링하고 전략과 문화가 얼마나 합치하는지 평가해 보시기 바랍니다.